- 국립중앙박물관의 ‘사유의 방’
- 반가사유상 두 점만이 전시되어 있다. → 왜 주목을 받게 된 것일까???
- 바로 답은 공간!
- 일단 사유의 방 관람객은 예상을 깨는 “방”의 규모에 먼저 압도 된다. + 기존 박물관 전시실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에 놀란다.
- 관객들은 공간의 힘을 느낀다.
- 가상공간 : 온라인
- 현실공간 : 오프라인
- 어느새 가상공간이 실제 공간을 위협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. (예) 소매 채널이 사라질 수 있다.
- 코로나 19로 수많은 실제 공간의 매장들이 어려움에 빠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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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실제 공간은 애초에 우리의 삶이 펼쳐지는 근본적인 토대이자 터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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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자기만의 매력을 지니고 고객에게 다가서는 매장은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끊임없이 회자된다.
1. 인력, 사람을 이끌고 머물게 하는 힘
- 공간의 인력이란 만유인력 처럼 공간 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들이고 또 그 안에 머물게 하는 힘이다.
- 사실 실제 공간은 가상공간으로는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.
- 스스로 거닐고 둘러볼 수 있는 “둘러 보기”
- 만지고 냄새 맡는 등 상품의 물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“감각적 쇼핑”
- 직원들의 도움을 직접 받을 수 있는 “인적 서비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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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공간이 그 자체의 힘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머물게 하려면 더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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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크게, 더 가깝게 변신하는 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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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박스 매장 : 물리적 외형이 거대한 박스처럼 생김 ( 백화점, 쇼핑몰, 대형 유통 매장 )
- 대형 유통 기업들이 대형 매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다. ( 롯데그룹의 대형 복합몰 건설, 신세계 그룹의 스타필드, 롯데월드 등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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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 단축
- 다수의 소형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가까이 접근 하는 것
- 매장의 사이즈를 줄이고, 도심으로 파고드는 전략도 주요 유통 트렌드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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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대형 매장과 소형매장이 지닌 각각의 장점을 모두 가져갈 수 잇는 정반합적 이원화 방식 채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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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의 경험을 “연출”하라
- 대형 서점 입점후 철수 → 북카페인데 매출이 더 좋다
- 공간은 효율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고객 경험을 선사 해야한다.
- 대표적인 예 → 미국 뉴욕의 쇼필즈
- 매장내에서 공연하듯이 상품을 소개한다.
- 고객들 역시 여러 쇼룸을 드나들면서 이를 관람하고, 서로 소통하며 제품을 사용한다.
- 공연이 끝나면 정해진 공간에서 물건 구입
- 제주 해녀의 부엌 → 해녀의 인생과 해산물을 소재로 다른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지역성을 표현.
- 고객 경험 때문.
- 고객들의 발걸음 까지도 정교하게 기획 해야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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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류와 공감의 마당으로 발전하다.
- 현대의 상업 공간은 사회적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.
- 취향이 비슷하거나 같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발전.
- 고객들의 소통적 참여와 , 자율적 행위를 이끌어 냄으로써 고객이 그곳에 다시 방문하게 만들고, 더 오래 머물게 하며, 나아가 긍정적인 이미지도 심어 줄 수 있다.
- 오프라인 매장의 기능을 단지 “판매하는 곳”으로만 국한하지 않는다.
- 오프라인 매장의 각각의 로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넣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.
- 미국의 에이스 호텔 → 각 지역의 소상공인 브랜드를 입점시켜 로컬 플랫폼으로 변신
- 제주의 호스텔 “옥림여관”
- 시부야의 트렁크 호텔
- 호텔 내에서 지역 예술가나 크리에이터의 전시가 이루어진다.
2. 연계력,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힘
-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서로가 서로를 보완한다.
- 온-오프 블랜딩 전략