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름다운 “과몰입” 디깅
- 특정행위에 과도하게 몰입하고 있다는 것!
- “ㅇㅇ에 진심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”
- 일반인이 보기엔 좀 이상한 사람이나 괴짜 같을 수도 있지만, 몰두의 대상이 다소 특이하고 그 몰입의 정도가 꽤 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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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디깅 모멘텀 :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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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깅러(digging)들이 단지 “취미에 진심”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.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 “찐자아”를 찾으려는 열정 가득한 노력이자, 코로나 + 불경기에 자신만의 행복전환점을 찾으려는 삶의 매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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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깅은 단순히 자기만족에 머무르지 않음. → 남들보다 더 전념해서 즐겼음에 재미를 느끼고 이를 소통하며 자랑한다는 특징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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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깅의 행위가 “자신의 정체성과 효능감 나아가 행복을 찾는 계기나 전환점이 될 수 있다”
디깅모멘텀의 유형과 양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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컨셉형 디깅
- 요즘 학생들 사이에는 “과몰입 공부법”이 인기이다.
- 공주 컨셉, 헤르미온느 컨셉, 로스쿨 컨셉
- 하이틴 퀸가 컨셉
- 전교 1등 너드남을 짝사랑하게 되어 열심히 공부해야할 이유가 생김
- 하이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음 ㄷㄷ;;;
- 브랜드 립밤 바름 ㄷㄷ;;;
- 하이틴 여주가 되는 기억조작 플레이리스트 ㄷㄷ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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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컨셉질을 하면서 공부에 몰입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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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하이퍼 리얼리즘 유투브 영상
- 유투브 픽고 : 리얼리티로 시청자는 자신을 비롯한 주변 지인들을 떠올리게 된다.
- 숏박스 → 장기연애
- 틱톡
- 어떤 상황을 연출하여 지들끼리 공감하며 재밌게 논다.
- 하나의 컨셉을 정하고 그에 몰두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SNS 계정
- 오늘의 랜덤 지식봇 → 180개 이상의 재밌는 내용들을 공유 한다.
- 특이한 컨셉에 과몰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독보적인 이미지를 각인 시켜 인기몰이 중인 음식점
- 손님들을 개무시하는 호주의 음식점 → 카렌스다이너 (실제로 유투브 보니깐 막 음식 던지고 욕함 ㄷㄷ;;;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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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계형 디깅
- 타인과 소통하며 특정 대상에 함께 몰입하는 유형
- 관계형 디깅이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대상
- 아이돌, 배우, 캐릭터 → 덕주 : 덕후의 주인 ex) BTS를 덕질한다면 나는 덕후이고, BTS는 덕주 이다.
- 덕질 유형테스트를 하고 서로에게 맞는 덕친을 찾는다.
-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만나 덕후투어를 즐긴다. (우왕…………..)
- 좋아하는 연애인이 간 음식점과 카페에 방문하거나, 덕후들이 많이 상주해있는 장소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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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집형 디깅
- 특정 아이템을 수집하는 디깅을 수집형 디깅이라고 한다.
- 요즘 가장 주목 받는 수집 대상은 “캐릭터”이다. → 남상준…
- 캐릭터 상품을 거래하는 전문 온라인 플랫폼
- 수집형 디깅은 단지 수집에서 멈추지 않고, 적극적인 “자랑질”이 뒤따른다.
- SNS에 수집품 사진을 올림
- 대표적인 사례가 틱톡의 “원본 음원 활용하기”
- 트위치, 유투브등에서 수집 콘텐츠
- 유투버 혜안의 “방 자랑대회”
디깅 모멘텀이 확대된 사회, 문화적 배경
- MZ세대는 디지털에 항상 노출되있던 세대이고 많은 컨텐츠들을 접하면서, 거기서 나오는 세계관에대해 열광을 쉽게 한다. → 과몰입에 익숙하다.
- 4050대도 나름 디깅에 진심이신 분들이 계시다.
왜 디깅족이 늘어나는 것일까?